요즘 주유소에 들를 때마다 훅훅 오르는 기름값 때문에 정말 부담이 크더라구요. 다행히 이번에 정부가 가계의 짐을 덜어주기 위해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저도 매일 차로 출퇴근을 하다 보니 주유비가 장난이 아니었는데, 이번 정책 소식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습니다. 상위 30%를 제외한 대다수 국민이 받을 수 있다고 하니, 내 조건이 맞는지 미리 확인해보는 게 좋겠습니다.

이번 지원은 크게 1차와 2차 시기로 나뉘어서 진행되는데요. 1차는 4월 27일부터 시작되며, 한부모가족이나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분들에게 먼저 지급을 해줍니다. 별도로 복잡한 심사를 거칠 필요 없이 바로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당장 생계가 급한 분들에게 우선적으로 도움이 가는 방식이라 합리적인 것 같습니다.
이어서 2차 지급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접수를 받습니다. 첫 주에는 사람들이 몰릴 것을 대비해서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를 적용한다고 하네요. 괜히 서두르기보다는 내 차례가 오는 날짜를 미리 달력에 적어두면 훨씬 편하게 접수할 수 있겠습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대상 조건과 소득 하위 70% 컷오프
내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지 제일 먼저 확인해야 할 부분은 바로 건강보험료입니다. 월급 액수가 아니라 가구원 수와 건보료를 합산한 소득 인정액을 기준으로 하위 70%를 가려내는데요. 직장에 다니는 분들과 지역 가입자 간에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대략적인 기준표가 나와 있어서 저희 집 상황을 파악하는 데 꽤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래 표를 보면서 우리 집은 어디에 속하는지 한 번 체크해 보세요.
| 가구원 수 | 건강보험료 컷오프 (월) | 월 소득 인정액 기준 |
|---|---|---|
| 1인 가구 | 약 11만 ~ 15만 원 이하 | 약 250만 ~ 385만 원 이하 |
| 2인 가구 | 약 19만 원 이하 | 약 420만 ~ 650만 원 이하 |
| 3인 가구 | 약 25만 원 이하 | 약 540만 ~ 840만 원 이하 |
| 4인 가구 | 약 38만 원 이하 | 약 660만 ~ 974만 원 이하 |
위 표를 보면 중위소득의 약 150%까지 꽤 넓은 범위를 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커트라인이 넉넉하게 잡혀 있는 편인데요. 하지만 금융 자산이나 부동산 같은 다른 소득 요소들도 종합적으로 반영되기 때문에 이 표만 보고 100% 확신하긴 이릅니다. 나중에 5월 중순쯤 발표되는 정부의 확정 공지를 꼭 살펴보셔야 합니다.
이럴 때 제일 유용한 게 바로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더라구요. 네이버나 카카오톡 앱에서 한 번만 설정해 두면, 내가 대상자에 들어가는지부터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까지 알아서 알림톡을 보내줍니다. 저도 작년에 다른 지원금 받을 때 이걸 써봤는데 진짜 편해서 주변 지인들에게도 엄청 추천하고 다녔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쉽게 끝내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방법
신청 과정도 예전보다 훨씬 간편해져서 기계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금방 따라 하실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정부24 홈페이지나 지역사랑상품권 전용 앱에 들어가시면 24시간 언제든 접수할 수 있는데요. PASS 앱이나 카카오톡으로 본인 인증만 스윽 넘기면, 받을 계좌번호만 적고 끝날 정도로 절차가 확 줄었습니다. 저도 점심시간에 잠깐 짬 내서 5분 만에 끝낼 계획입니다.
만약 온라인으로 하는 게 정 불안하고 어렵다면, 그냥 신분증 하나 들고 동네 행정복지센터로 찾아가시면 됩니다. 창구에 계신 직원분들이 통장 사본을 확인하고 접수 절차를 친절하게 다 처리해 주시니까요. 굳이 인터넷으로 하려고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마음 편하게 오프라인 방문을 선택하시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됩니다.
지원되는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서 10만 원에서 최대 60만 원까지 다르게 책정됩니다.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이 수도권이냐 비수도권이냐에 따라서 추가 지원이 더 붙는 경우도 있구요. 물류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나 소상공인분들에게는 경영안정바우처 혜택도 별도로 들어가니까, 본인 직업군에 맞는 혜택이 더 있는지 꼼꼼하게 챙겨보시는 게 중요합니다.
💡 여기서 잠깐! 핵심 꿀팁: 선착순으로 자르는 건 아니지만, 각 지자체에 내려온 예산이 다 떨어지면 예정보다 빨리 마감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내 대상 여부가 확인되면 미루지 말고 첫 주에 바로 접수부터 해두는 것이 제일 안전하게 돈을 챙기는 방법입니다.

주의해야 할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처와 마감 기한
무사히 접수를 끝냈다면 이제 이 지원금을 어떤 형태로 받을지 고르셔야 하는데요. 많은 분들이 본인이 제일 자주 쓰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에 포인트를 넣어달라고 하는 방식을 선호하시더라구요. 만약 실물 카드가 없거나 동네 시장에서 장을 자주 보신다면, 거주지 지자체에서 발행하는 지역사랑상품권을 선택하시는 게 쓰기 편하실 겁니다.
그런데 어디서든 막 쓸 수 있는 건 아니고 약간의 제한이 걸려 있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주소지 관할 구역 안에서, 연 매출이 30억 원 이하인 소상공인 가게에서만 결제가 가능한데요. 대형 마트나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쓸 수 없으니 동네 미용실이나 정육점, 동네 마트 위주로 소비 계획을 세우시는 게 좋습니다. 지역 상권도 살리고 생활비도 아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으니까요.
그리고 정말 주의하셔야 할 부분이 바로 사용 기한인데, 8월 31일이 지나면 남은 포인트가 전부 국고로 환수됩니다. 나중에 현금으로 돌려주지 않기 때문에 날짜 지나기 전에 외식이라도 한 번 더 하셔서 잔액을 0원으로 만드는 게 무조건 이득입니다. 저도 캘린더에 8월 중순쯤 알람을 맞춰놓고 미리미리 다 써버리려고 합니다.
Q. 에너지 바우처 혜택을 이미 받고 있는데, 고유가 피해지원금 중복으로 받을 수 있나요?
A. 두 제도는 도입된 목적 자체가 조금 달라서 기본적으로는 중복 수혜가 가능한 쪽으로 방향이 잡혀 있습니다. 하지만 거주하시는 지자체의 예산이나 세부 규정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여지가 있는데요. 제일 정확한 건 동사무소에 전화를 걸어 내 상황을 설명하고 고유가 피해지원금 혜택을 같이 받을 수 있는지 한 번 더 짚어보시는 게 확실합니다.
Q. 소득 하위 70% 안에 들어가는지 어떻게 하면 가장 빨리 알 수 있을까요?
A. 평소에 매달 내시는 건강보험료 고지서를 확인해서 대략적으로 예측해 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5월 중에 정부가 정식 커트라인을 발표해야 100% 확정이 나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국민비서 서비스를 미리 신청해 두시면, 내 소득이 고유가 피해지원금 대상에 들어가는지 카카오톡으로 바로 쏴주니까 이게 제일 빠르고 편한 방법입니다.
Q. 건보료 기준 때문에 아깝게 탈락했는데 억울합니다. 이의신청도 받아주나요?
A. 네, 충분히 가능합니다. 최근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셨거나 사업이 어려워져서 소득이 확 줄었는데, 전산에는 옛날 자료가 남아있어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심사에서 탈락하는 경우가 꽤 있거든요. 이럴 때는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찾아가셔서 소득이 줄어들었다는 증빙 서류를 내고 이의신청을 하시면 재심사를 거쳐서 구제받으실 수 있습니다.